[2022.03.02.] 입학식 축사

글번호
324380
작성일
2023-01-25
수정일
2023-05-17
작성자
인천대학교
조회수
2751


자랑스러운 인천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저희 대학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먼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입시를 겪으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리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사랑과 격려로 자녀를 훌륭히 키워주시고 인천대학교에 맡겨주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1979년 사립에서 출발하여 1994년 시립을 거쳐 2013년 국립대학법인이 되었습니다. 
법인화 이후에는 많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교육·연구·창업·글로벌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우리 대학은 우수한 성적으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4위, [2022 THE 세계대학순위]에서는 국내 20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초빙하고, 학생 역량 개발과 양질의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자랑스러운 인천대학교의 가족으로서 저마다의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에 섰습니다. 
급변하는 환경과 그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과 자질이 빠르게 바뀌어가는 상황 앞에 걱정이 앞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러분이 설계해온 삶을 살아갈 시간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인생 이야기의 주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스스로의 의지와 능력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갈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실존주의 철학자인 장 폴 사르트르는“인생은 탄생 B와 죽음 D 사이에 있는 선택 C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삶이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내리는 결정의 연속이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저절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선택하며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드시 대단하거나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 자체로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으로써 4년간의 대학생활을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면 4년 후에 하늘 높이 던져진 학사모는 더욱 반짝이고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인천대의 새 식구가 된 여러분은 우리대학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우리대학에서 잠재된 재능을 깨우고 무한히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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